회장 인사말

사단법인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언론학회는 ‘언론 및 커뮤니케이션의 연구·교육’, ‘산학협력을 통한 공익 실현’, ‘바람직한 언론 문화 창달’을 위해 1959년 故곽복산 선생님이 창립하신 학술공동체입니다. 현재 약 1,800명의 언론학자와 언론 전문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00년 언론학, 65주년, 50대 언론학회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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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언론학’에 50대를 시작하는 팡파르(fanfare)를 담았습니다. 50대에서는 학회가 ‘한국언론(학)의 본원(本源) · 친화 · 열린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선 ‘100년 언론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언론학의 본원(本源)공동체’로서 <한국언론학보>, <커뮤니케이션이론>,
의 우수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사명에 충실하겠습니다. 49대에 이루어진 의 SCOPUS 등재는 우리 학회의 학술 우수성을 알리는 큰 경사입니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잘 지켜나가겠습니다. 더불어 2015년에 발간된 언론학 핸드북인 <커뮤니케이션 과학의 지평> 증보판 발행과 사회과학의 중심인 ‘언론학 100년’을 되돌아보는 심포지움을 개최하겠습니다. 모든 회원과 함께하는 ‘한국언론의 친화공동체’는 저의 두 번째 약속이었습니다. 2024년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5월 10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25개 연구회가 다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와 공존하는 ‘한국언론의 열린공동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우리 사회 미디어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습니다. ‘50대 팡파르’로 시작한 취임사를 마치면서, 지난주 수업에 등장한 ‘프랑스혁명의 팡파르’,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의 일반의지(general will)가 문득 떠오릅니다. 저는 회원님들의 일반의지에 기반한 ‘한국언론학회 회원 주권의 힘’을 믿으며 50대 집행부와 함께 여러분의 회원 주권이 철저히 지켜지는 50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50대 한국언론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