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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회장 인사말

사단법인 한국언론학회

그 어느 때와 비교해 너무도 다른 상황에서 한국언론학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한편으로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 우리가 직면할 미래가 불확실하여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62년 동안 탄탄하게 이어온 한국언론학회이기에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슬기롭게 상황을 극복해 내리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언론학회는 회원 여러분의 곁에서 ‘든든하고 기품 있는 학회’로 자리할 것입니다. 학회가 회원 여러분들께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열린 학문공동체로 자리할 수 있도록 47대 집행부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려 합니다.

  1. ‘지속가능한 학회 활동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학회 활동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제한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도 우리 전공의 특성을 살려 학회 활동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진학자 지원, 대학원생 컨퍼런스, 장학금 유치 등 중요한 학회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학회 활동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을 대비해 학술대회와 세미나, 연구회 활동이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2. ‘새로운 삶의 조건 속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의 이슈를 탐구하겠습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비대면의 상황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합니다. 새로운 일상 속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영역의 학문적, 교육적 관심사에 주목하겠습니다. 삶의 조건이 변화한 가운데 무엇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연구해야 하는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현상을 다루는 언론학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토대사업을 설계하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언론의 역할과 관련해 한국 저널리즘의 신뢰 복원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3. 격리된 상황을 ‘함께 극복해 가는 학문공동체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 연구, 일상의 업무에서 혼자인 시간이 많아진 지난 1년이었습니다. 학문 세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공동체에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이어져 있다는 마음 든든함 속에 기쁘게 참여하실 수 있는 열린 참여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47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의 말씀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귀담아 듣고 힘든 조건이지만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문공동체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온라인 환경의 만남이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배울 거리가 있어서 참여하고 싶은 학회, 학문적 교류를 통한 친교적 교류가 이어지는 즐겁고 유익한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47대 한국언론학회 회장 양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