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 연구회' 송년세미나 개최 안내
관리자 | 2022. 11. 28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 연구회'가 다음과 같이 송년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기획의도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연구회, 한국방송학회 문화연구연구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문화정치연구회, 그리고 서강대 미디어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송년세미나가 2022년 12월 16일에 열립니다. 올해 송년 세미나의 주제는 <2022 국면, 문화연구의 대응>입니다. 새롭고 또 반복되는 위기와 변동이 발생하는 2022년의 한국 사회의 국면에서 문화연구자는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현실에 개입할 수 있는지를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 은퇴하시는 임영호 선생님과 원용진 선생님을 모시고 은퇴 축하 기념식을 갖습니다.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고 고민을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개요
- 주제: 2022 국면, 문화연구의 대응
- 일시: 2022년 12월 16일(금) 14:00 - 18:00 (이후 저녁 식사)
- 장소: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 109호
■ 세부일정
[1부] <이태원 참사와 문화연구> (14:00 - 15:30)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의 상처가 깊습니다. 일상을 회복한 듯 보여도 맺힌 이야기, 하지 못한 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푸코는 “오늘날에는 정반대로 죽음이 개인들, 가족, 집단, 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떠들썩한 제식의 하나이기를 그치며 오히려 감춰지게 됐다”라고 말합니다. 사적이지 않아야 할, 부끄럽지 않은 그 날의 의미에 대해 우리는 너무 일찍 말문을 닫은 것은 아닐까요. 2022년 문화연구자 송년 모임에서 그 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휴식 (15:30 - 15:50)
[2부] <법치의 폭주와 위태로운 시민 사회> (15:50 - 17:20)
낯선 법치가 독주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학문 공동체는 빠르게 위태로워집니다. 다소 이상한 느낌이지만 또 어디선가 익숙한 방식의 압력과 협박입니다. 공적 역할인, 방송사 재승인 심사에 참여한 학계 연구자들은 터무니없는 조사와 수사로 고초를 겪고, 오랜 역사와 전문성으로 자리잡은 연구자, 학회, 활동마저 불법, 범죄자, 범죄대상으로 간단히 규정되어 버리는, 놀라운 2022년의 겨울입니다. 이제 문화연구자들의 지혜롭고 날카로운 연대와 대응이 필요한 때입니다. 모두 함께 의견 나누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 [1부]와 [2부]는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되면 진행자 및 토론자는 다음 공지에서 공유합니다. ※
[3부] 임영호 교수 (부산대), 원용진 교수 (서강대) 은퇴 기념식 (17:20 - 18:00)
■ 문의
- 한국언론학회 문화/젠더 연구회 조영한 회장 (choy@hufs.ac.kr)
- 총무 방희경(huikyongpang@gmail.com), 총무 이신혜(shinhealee@pu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