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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한국언론학회 기획연구사업 <한국사회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의 제 문제> 공모

2014. 02. 03

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제40대 한국언론학회는 연구기획위원회(위원장: 양승찬·숙명여대)가 주관하는 학술연구서 출간 사업  <한국사회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의 제 문제> 기획연구의 주제별 연구자를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선정된 연구자의 주제별 연구 결과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발표되고 단행본으로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학회에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기획연구 공모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  음> 
 
I. 사업명
- 학회 특별기획 학술연구서 출간 사업: (가제) <한국사회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의 제 문제>
  
II. 기획 배경
  급속한 디지털기술의 발달은 우리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도 일으키고 있습니다. 디지털기술의 채택속도가 빠르고 인터넷이용이 보편화된 한국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매개로한 사회문제가 더 빠르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언론학 연구들이 이러한 사회문제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언론학 이론은 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언론학회는 그동안 축적된 연구를 바탕으로 언론학, 커뮤니케이션학에서 다루어 온 개념과 이론을 바탕으로 디지털시대 한국사회가 당면한 여러 사회문제를 설명하고 이해하기 위한 학술연구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언론학 분야에서 디지털기술과 그에 따른 사회현상을 설명하고자 한 시도가 다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연구사업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디지털 한국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사회문제의 본질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이론,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의 이론을 통해 분석해내고 그 해결방향을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이전 사업과 차별성이 있습니다.

연구기획위원회는 그동안의 회의를 통해 총 5부 12개의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가운데는 기획단계에서 집필자가 결정된 지정 주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필자가 정해지 않은 [공모주제]를 대상으로 연구진 공모를 추진하여 특정 영역의 전문가이신 회원님들과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또한 12개 주제 이외에 한국사회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주제의 제안도 함께 받으려 합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III. 추진일정
  2014년 1월 23일(목) ~ 2월 7일(금) 과제 공모
  2014년 2월 21일(금) 소주제 확정 및 연구진 구성(총 12 ~ 15개의 챕터 예상)
  2014년 5월 16일(금)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봄철정기학술대회에 특별세미나 개최
  2014년 7월말 최종 원고 완성
  2014년 9월말 단행본 출간
   
IV. 연구 주제
 아래 구성안 가운데, [공모주제]라고 표시된 주제와 기획안에 나열되지 않은 [자유공모주제]에 대해서 공모신청을 받

 습니다.

 

 1부.  정보과잉과 인지

 

  1. [공모주제] 정보과잉과 인지 능력의 재구조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가 급증하면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처리하는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정보과잉의 시대에 이를 처리하는 개인의 인지과정과 인지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많은 정보로 인해 주의력이 상실되고, 깊이 있는 생각과 성찰이 줄어들고 있으며,  디지털 치매

   와 같은 기억능력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 같은 정보과잉의 영향을 개인 차원에서 기술하고 이와

   관련한 최신 이론과 연구사례를 소개한다.

 

  2. [공모주제] 정보과잉 속 정보의 신뢰
   사회적으로 유통되는 정보의 절대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물론 개인과 개인 간의 정보교환 등 다양한 정보유통

   경로가 만들어졌다. 신뢰할만한 정보의 기준이었던 언론과 같은 정보매개자 집단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대신에 개인

   의 정보 선택성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신뢰 있는 정보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사회적 정보를 조작하

   거나 이런 정보유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도 보다 용이해 졌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 마케팅’과 같이 개인미디어

   의 상업화도 급진전되고 있는 등 정보의 상업화와 그에 다른 선정성도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신뢰 하락은 사

   회적 신뢰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장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과잉이 가져온 정보신뢰의 문제를 이론적 개념과

   함께 사례를 소개한다.


2부 온라인 일탈

 

  3. [공모주제] 몰입과 중독

   지난해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소위 ‘게임중독법안’을 발의하면서 온라인 게임 중독에 대한 논란은 우리 사회 중요

   한 의제로 떠올랐다. 특히나 이 법안에서 온라인 게임을 마약, 알코올 그리고 도박만큼이나 피해가 큰 중독물질로 분

   류하면서 온라인 게임 중독의 실체와 피해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몰입과 중독이

   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온라인 게임이나 도박과 같은 행위에 몰입하고 중독되는 원인은 무엇이며 이용자에

   게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지에 대해 논의한다.

 

  4. 사이버 性

 

  5. [공모주제] 사이버 폭력

   악성댓글이나 악의적인 언어적 공격을 의미하는 플레이밍은 온라인의 대표적인 폭력행위이자 일탈행위라 할 수 있

   다. 사이버폭력은 피해당사자에게 경우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할 만큼 정신적·육체적 피해가 매우 크다고 하

   겠다. 그동안 정부 및 시민단체들이 앞장서서 이러한 사이버폭력을 없애고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해왔지만 사이버폭력은 여전히 디지털 사회의 큰 병폐로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이버폭력은 익명성, 개인차, 그

   리고 사회적 환경요인 등 다양한 차원에서 연구되어 왔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흐름을 정리하고 사이버폭력

   의 원인과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3부. 즐기기와 일하기의 혼돈

 

  6. [공모주제] 디지털 작업문화와 세대적 정체성

   생비자 혹은 능동적 소비자(prosumer). 디지털 보헤미안(digital Bohemian) .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 21세기의

   유동적 자본주의(liquid capitalism) 속을 살아가는 새로운 대중을 가리키는 여러 개념들 가운데 일부이다. 이들에게

   노동과 여가는 완전히 분리된 개념이 아니다. 그들은 즐겁기 위해서 일하고, 일에 대한 경제적 보상보다는 일 그 자

   체에서 즐거움을 찾는다(고 주장된다). 혹은 반대로, 직장에 모든 것을 걸면서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자신의 욕망을 희

   생하기보다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을 추구하며 '지금 여기'를  최대한 즐기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정규직 노동

   이 보장하는 안정된 틀 속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프리랜스 노동의 자유로움과 새로운 가능성을 찬미하는

   목소리가 높다.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경제 성장기를 살아온 기성세대와  탈산업화의 파고 앞에서 양질의 정규직

   이 줄어들고 있는 지금의 청년세대는, 작업 문화와 노동 정체성 측면에서 서로 얼마나 다르면서 또 같을까? 베버의

   '자본주의 정신'을 넘어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으로 등장하고 있는 '자기계발' 담론과 디지털 경제의 연관성을 문화

   연구와 인류학적 분석 등을 동원하여 그것의 부정성과 긍정성을 문제화해보고자 한다.

 

  7. 디지털 노동과정과 제도적 대응


 4부. 정치사회적 파편화

 

  8.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9. 정치적 상호작용의 적대와 극단화


 5부. 정보 불평등과 사회갈등

 

  10. 디지털 세대 격차와 세대간 갈등

 

  11. 빅데이터와 프라이버시의 위기

 

  12. [공모주제] 정보이용과 정치참여 격차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은 정보 습득의 비용을 낮추고 시민참여의 통로를 다양화하고 용이하게 하여 참여 민주주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뉴 미디어 환경에서 시민들은 개인의 콘텐츠 선호도와 선택적 노출에 따라 정

   치사회적 정보보다 오락 콘텐츠에 집중하며 오히려 공동체 이슈에 무관심하고 실질적인 정치 참여율도 증가하지 않

   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콘텐츠 선호도나 정치 관심도에 따라 지식과 참여의 격차가 나타나 양극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본 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관한 이론적 고찰과 그 사례 및 원인에 관해 탐구하고자 한다. 

 

  [자유공모주제]
   연구기획위원회에 위의 주제와 다른 신선한 주제를 제안해 주셔도 좋습니다.


V. 응모 형식과 절차
 
1. 연구계획서

- 연구자 관련사항: 성명 및 소속, 연락처, 금번 연구 주제와 관련된 연구실적 목록
- 연구 내용: 공모(자유)주제명, 연구배경, 세부연구내용, 예상목차, 참고문헌
- 형식 및 분량: 자유 형식으로 A4용지 2-4매
- 최종 성과물은 원고지 150매 내외의 APA스타일 book chapter(연구 참여자 선발 후
  구체적인 집필요령 통보 예정)
 
2. 응모 기간
- 2014년 1월 23일(목) ~ 2월 7일(금) 
 
3. 제출
- 학회 홈페이지의 공모 섹션(https://www.comm.or.kr/Research/Call/List/)
 
4. 기타
- 선정 여부는 연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2월 중순 개별 통보
- 연구진 첫 회의는 2014년 2월 21일(금) 10시 프레스센터 12층
- 참여 연구자에게는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함
- 자세한 내용은 연구기획위원장 양승찬 교수(scyang@sookmyung.ac.kr) 또는
   간사 황용석 교수(prohys@gmail.com)에게 문의 바람

응모자 명단

박웅기 이종임 김옥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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