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공지사항
<공지> <언론과 사회> 연구 분과 ‘텔레비전 시대 이후의 텔레비전: 현실매개 기능의 혼종과 진화' 기획세미나
관리자 | 2011. 04. 04
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학회 소속 <언론과 사회> 연구 분과는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6월, 시원한 바다와 웅장한 산세로 둘러싸인 강원도 양양에서 기획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텔레비전 시대 이후의 텔레비전: 현실매개 기능의 혼종과 진화>의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구적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텔레비전의 현실매개 방식과 효과, 그 사회적 함의를 고찰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강원도의 힘을 한껏 느끼며 회원들 간 친목과 우정을 즐겁게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 음>
최근 지구적 멀티미디어의 환경에서 텔레비전의 역할과 효과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일례로 ‘글로벌’(global)의 차원에서는, 최근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아랍세계의 정치적 격변 및 일본 대지진에 관한 언론보도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적으로 벌어지는 각종 재난과 재해, 전쟁과 테러, 사건과 사고들이 특정한 프레임과 언어로 매개되며 현실 이미지로 재구성됩니다. 한편, ‘로컬’(local)의 차원에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둘러싼 대중적 관심과 이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의 경우에서 관찰할 수 있듯이, 연예인은 물론 대중이 오락적 요소로 능동적 개입 혹은 수동적으로 편입됨에 따라 방송 중심적으로 구축된 기존의 재현질서와 충돌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세미나에서는 방송의 저널리즘과 혼종 장르 등에서 현실/이미지, 사실/허구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리얼(real)’의 의미가 미디어 스펙터클로 변모하고 과잉재생산되는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경향이 공공 미디어로서의 텔레비전 방송에서 바람직하게 접합되고 사회적으로 향유될 수 있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산업적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합니다.
회원 연구자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바랍니다.
세미나의 세부 주제 및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미나명: 텔레비전 시대 이후의 텔레비전: 현실매개 기능의 혼종과 진화
· 일시: 2011년 6월 27일(월) 9:30 서울 출발 - 28일(화) 13:00 서울 도착 예정
(이동시 버스 대절 함께 출발 예정, 구체적 장소와 시간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 장소: 강원도 양양 대명리조트 쏠비치
· 주최: 한국언론학회 <언론과 사회> 연구 분과
· 신청방법:
- 신청 기한: 2011년 4월 19일까지 초록 제출 (500자 이내)
- 선정 결과 공지: 4월 25일
- 논문 제출: 6월 20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발표신청 및 원고제출 기한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선정된 연구자들께는 소정의 발제비를 드립니다.
- 논문제출 및 세미나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아래의 연구분과 간사들에게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김예란 (언론과 사회, 총무간사, 010-8557-6452, yeran@kw.ac.kr)
류웅재 (언론과 사회, 총무간사, 010-9941-3880, wjryoo@hanyang.ac.kr)
* 세부 주제
<1부 저널리즘과 현실매개>
o 미디어 이벤트와 저널리즘
o 대형사건(재난, 전쟁, 테러, 시위) 보도의 규범과 역할
o 모바일/소셜 미디어 환경에서의 미디어 스펙터클과 저널리즘
o 기타 유관 주제
<2부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현실매개>
o 지구적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혼종적 진화: 생산, 유통, 소비에 관한 산업적 분석
o 텔레비전 장르 생성과 혼종화에 대한 사회 문화적 해석
o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생산자, 수용자, 참여자 분석
o 기타 유관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