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언론학회 회원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청명한 하늘과 아름답게 물든 단풍 속에서 가을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우선 부족한 저에게 제43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마음 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난 봄 부터 전국을 다니며 여러 회원님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숙고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원로 회원님들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 회원님들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학회 발전에 대한 회원님들의 간절한 바람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저에게 들려주신 한 말씀 한 말씀을 잊지 않고 깊이 되새기고 있습니다. 학회장으로서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소임을 다해 꼭 실천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 1년간 제42대 조성겸 회장님과 집행부를 잘 도와 제가 해야 할 일을 배우고 충실히 준비하는 한 해를 보내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 주신 제41대 심재철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선거기간 내내 많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며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박동숙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앞으로 회원님들을 섬기는 자세로서 회원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학회를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또한 선거과정에서 제가 말씀드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간단하나마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 10. 22.

한신대 문철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