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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공지사항

[공지] 제49대 한국언론학회장 이임사

관리자 | 2023. 10. 17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제49대 한국언론학회장의 이임사를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 다   음 -

제49대 한국언론학회장 이임사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49대 언론학회 집행부 임무를 마쳤습니다. 돌이켜 보니 지난 일 년 학회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한 순간도 자랑스럽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바로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학자들을 대표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언론학회장으로서 직을 수행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학회장 임기 일 년이 길다면 길지만 지나며 보니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애초에 약속했던 학술대회 내실화와 회원 간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알아채 주시는 회원분들도 있지만 체감치 못했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성찰하건데 이런 거대한 조직의 일이라는 게 누가 회장이 되서 몰아치듯 한다고 해서 티 나게 잘되는 일은 아닌 듯합니다. 학술대회의 학술성을 높이고 학회원 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우리 집행부의 성과가 밑받침이 되어 우리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서 전통의 한국언론학보를 포함한 우리 학회의 학술지를 선진화하는 제도개혁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설 학술지위원회는 기존 학술지국제화위원회의 임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학술지 편집위원회와 더불어 언론학회 학술지의 고품질화, 세계화, 그리고 디지털 선진화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장차 우리 학회의 학술지 출판실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학회장으로서 어려움이 없지도 않았지만 제게는 역시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로서는 아무런 회한도 없지만, 학회를 위해 힘써주신 부회장님들, 총무님들, 이사님들, 위원장님들, 그리고 사무국 선생님들께 어떻게 감사드려도 부족할 것만 같은 이 빚진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회가 어려울 때 그리고 아쉬울 때마다 홀연히 나타나 도와주신 그 많은 학회원님들께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망연할 따름입니다.

 

한국언론학회는 참으로 탄탄하고 성숙한 조직과 체계를 갖추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에서 이룩한 성취는 모두 선배님들의 기여가 축적되고 학회원 여러분이 참여해서 이룩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곧 학회입니다. 제가 학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충만한 경험과 겸허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을이 오면 한국언론학회 총회가 열릴 줄로 알고 기다리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49대 한국언론학회장

이 준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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