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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공지사항

[공지]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 역사 연구회' 송년세미나 개최 안내

관리자 | 2025. 12. 03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 역사 연구회'는 다음과 같이 송년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기획취지

- 21세기 전송과 스크린 기술이 텔레비전 방송 제작 및 시청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비선형TV라고 할 수 있는 OTT가 새로운 텔레비전 ‘규약’을 만들어 내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한국의 영상산업, 특히 방송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의 방송 미디어 사업자들이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와 유통 창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소비자 주목 획득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콘텐츠 유통 사업자, 즉 플랫폼 사업자 또한 대형화·글로벌화 하는 추세다. 

- 콘텐츠와 수용자 간의 접점을 통제하고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만큼의 거대 자본을 보유한 사업자 이외에는 시장에서 모두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현실이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방송콘텐츠 유통 시장에서 글로벌 OTT 사업자의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이라는 사실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글로벌 OTT 사업자의 콘텐츠 투자 규모는 티빙이나 웨이브 등 K-OTT 사업자의 500~1,000배에 달하는 실정이다. 

- 2024년 넷플릭스는 지상파방송사 SBS와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었고, 지상파 방송사들의 OTT인 웨이브 콘텐츠 라이브러리에서 SBS 제작 콘텐츠를 철수한 상황이다. 국내외 콘텐츠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에 놓여 있는 공영방송 MBC는 사내 벤처를 통해 콘텐츠 아카이브와 캐릭터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 모잇(moit)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전략을 모색하고 있지만,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시장에서 열위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형국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견되는 현 상황에서, 공영방송 MBC의 생존과 미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콘텐츠 생산 및 유통 전략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 이번 송년세미나는 공영방송 MBC 등 국내 방송사가 역사적으로 구축해 온 ‘K-콘텐츠 문법’을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하여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미래 생존 전략을 발굴해 내는 생산적 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세미나 개요

- 주제: K-콘텐츠의 역사적 기원과 미래 전략 : 글로벌 OTT 플랫폼 공세에 대응하는 길을 찾아서

- 일시 : 2025년 12월 19일(금) 15:00 ~ 17:30

- 장소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본관 534호 세미나실

- 주최 : 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 역사 연구회

- 후원 : MBC

 

□ 세부일정

시간

내용

15:00 ~ 15:10

개회식

개회사 및 사회

- 이종숙(한국언론학회 커뮤니케이션과 역사 연구회 회장)

15:10 ~ 16:00

발제1

1986년 한미통상협상 이후 한국 방송콘텐츠의 변화

- 발제: 윤상길(신한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16:00 ~ 16:50

발제2

1987년 이후 MBC 드라마 형식과 서사의 변화, 그리고 미래 전략

- 발제: 이성민(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16:50 ~ 17:30

종합토론

이상규(강원대학교), 김대규(KT HCN)

 

□ 문의

- 커뮤니케이션과 역사 연구회 회장 이종숙(jayes01@hanmail.net)

- 커뮤니케이션과 역사 연구회 총무 윤상길(cyrus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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