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음 >

1. 우리사회는 지금 지성과 인문의 위기라고 할 정도로 활자매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창 지식을 갈구하고 사유의 깊이를 더해가야 할 청소년들이 책과 신문보다는 경박한 읽을거리, 볼거리에만 빠져들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한국신문협회는 이에 따라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사회적 읽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선 5월1일(금)~5일(화)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09 신문․뉴미디어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3.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신문 종합 전시․박람회인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신문협회 소속 47개 전국 주요 신문들이 모두 참여해 신문의 가치와 효용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교육적 자료들을 선보입니다. 첨단 뉴미디어와의 융합을 통해 진화해 가는 ‘신문의 미래’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4. 언론사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예비 언론인들을 위해 5월 1일(금)과 4일(월) 이틀에 걸쳐 ‘신문사 취업 설명회’도 엽니다. 취업설명회는 각 신문사별로 담당자가 직접 나와 신문사가 바라는 인재상을 설명하고 다양한 취업 정보도 제공합니다.

5. 신문협회는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5월4일(월) ‘신문의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신문경영, 미래신문, 지역신문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신문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6. 이런 점에서 이번 신문 엑스포는 특히 언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많이 참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7.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대의 언론행사인 이번 엑스포가 학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학회 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www.nexpokorea.or.kr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