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전시-비상상황에서의 취재보도 준칙'을 주제로 오는 12월 20일(월) 11시 30분부터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같이 전쟁이나 군사적 분쟁, 테러, 기타 비상사태에서 언론의 경쟁적 취재와 보도가 자칫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취재기자 본인의 생명과 안전 또한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경쟁적 보도는 또한 국민의 불안을 높이고, 이성적이고 차분한 대응을 힘들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BBC의 경우 제작 가이드라인에 전쟁, 테러, 비상사태 섹션(Section 11 : War, Terror and Emergencies)을 두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도 종군취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전쟁, 군사적 충돌 사건에 대한 한국 언론 취재보도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준칙 마련 등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0. 12. 20(월) 오전 11시30분 ~ 오후 2시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 주제 : 전시-비상 상황에서의 취재보도 준칙

- 세부일정

   11:10 - 11:30  참가자 등록

   11:30              개회 인사

   11:40              오찬

   12:20              발제 - 연세대학교 윤영철 교수

   12:40              지정 토론

                           박상수 KBS 해설위원,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김귀근 연합뉴스 차장, 윤원식 국방부 대변인실 공보과장,

                           김철우 한국국방연구원 박사

    13:40             질의 응답 및 종합 토론

    14:00             폐회

- 문의 : 산업지원팀 오정화 (02-2001-7764)

   * 좌석 관계로 참석하실 분은 미리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 초청장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