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공지사항
[안내]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연구회-한국언론정보학회 저널리즘연구회 공동 주최 <보도지침 폭로 30주년 기념세미나: 한국의 언론 통제와 언론 자유, 30년의 역사를 짚다”> 공동세미나 개최
관리자 | 2016. 08. 16
1. 회원님들이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 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연구회, 한국언론정보학회 저널리즘연구회에서는 보도지침 폭로 3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현재적 의미를 짚어보기 위해 <다 음>과 같이 공동 세미나를 주최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다 음>
1986년 9월 6일 <말>은 ‘권력과 언론의 음모: 권력이 언론에 보내는 비밀통신문’라는 부제로 “정권의 지시와 통제를 받아들여 지면에 충실하게 반영”한 ‘제도언론의 반민중성’과 당시 정권의 ‘가증스런 언론통제의 실상’을 폭로하기 위해 보도지침 특집호를 발간했습니다. 그로부터 어언 3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날 한국 언론의 현실을 돌아볼 때, 지난 30년 간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론과 권력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공영방송 등 정부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언론사의 정치적 종속성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경제 권력은 언론 현장의 일상을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지, 양극화로 치닫는 언론의 정파적 지형에서 언론인의 내적 자유 혹은 자율성은 얼마나 보장되고 있는지 등등 수많은 질문이 제기됩니다. 언론의 독립성과 자율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3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던져야 하는 현실이 무겁습니다.
이에 언론학회, 방송학회, 언론정보학회 등 세 학회의 저널리즘연구회들이 함께 모여 당시 보도지침을 폭로한 주역이었던 김주언 전 한국일보 기자를 모시고 그 역사적, 현재적 의미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장 기자와 언론학자의 발제와 토론도 있습니다. 모쪼록 많이들 참석하셔서 보도지침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언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견을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6년 8월 24일 (수) 2시~6시
*장소: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6층 신한은행홀
*주제: 보도지침 폭로 30주년 기념세미나: 한국의 언론 통제와 언론 자유, 30년의 역사를 짚다
1부 사회 배정근(숙명여대,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장)
2:10~2:40 키노트스피치: “보도지침 30년, 한국 사회의 언론통제는 어떻게 유령이 되었나?” 김주언(전 한국일보 기자)
2:40~3:10 발제 1: “보도지침 30년과 민주화-공영방송” 조항제(부산대학교)
3:10~3:40 발제 2: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언론 독립과 자율성: 신문 편집국을 중심으로” 문소영(서울신문)
휴식 3:40~4:00
2부 사회 김영욱(카이스트, 한국언론정보학회 저널리즘연구회장)
4:00~6:00 종합토론: 박홍원(부산대학교), 송현주(한림대학교), 이기형(경희대학교), 이봉현(한겨레), 정필모(KBS)
* 참가비: 1만원
* 문의사항: 배정근(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장, 010-9010-7373)
김세은(한국방송학회 방송저널리즘연구회장, 010-4027-4771)
김영욱(한국언론정보학회 저널리즘연구회장, 010-2772-7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