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공지사항
[안내]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특별 세미나 <위기의 언론학 교육, 그 활로는 무엇인가?> 개최
관리자 | 2016. 09. 28
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특별 세미나를 <다 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다 음>
미디어 환경의 급변속에서 언론학 교육은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디지털 스마트 미디어 혁명으로 표현되는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언론학 관련 학과들에서 비체계적이고 중복적이며 유용성이 떨어지는 낡은 교과과정이 온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공교과의 허술함에 전공자들의 극심한 취업난이 겹쳐지면서 적지 않은 대학들에서 언론학은 일차적인 학과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형편이 그나마 나은 대학들의 경우에도 언론학 교육은 역동적인 사회적 소통 및 미디어 현장과 긴밀히 결합되지 못한 가운데,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실망감은 치솟고 자긍심은 추락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언론학 교육자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언론학 교육의 위기는 우리 사회 언론과 미디어 전문 인력의 질적 하락, 사회적 소통과 여론형성과정의 파행, 민주주의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기에, 이는 언론학 영역의 문제를 넘어 전 사회적 차원의 문제라는 인식에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어디서 시작해 어떤 방향으로 언론학 교육을 바꿔가야 할지는 쉽지 않은 숙제입니다.
언론학 교육의 변화는 특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난제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이버커뮤니케이션 학회에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디어 교육 패러다임의 모색”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2015년 12월에 ‘미디어 전공자를 위한 디지털 교육위원회’가 출범하여 활동 중이며, 올해 5월 봄철 학술대회는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미디어 교육의 창조적 파괴>라는 주제 하에 치러졌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언론학 교육 개혁의 실제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언론학 교육개혁을 앞장서 실천하시는 선생님들의 경험을 나누는 토론의 장인 <위기의 언론학 교육, 그 활로는 무엇인가?>을 마련하였습니다. 학계 회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16년 10월 7일 (금) 14:00~17:00
- 장소 : 서울대학교 IBK커뮤니케이션센터(64동) 501호
- 주최 : (사)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 주관 :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 주제 : 위기의 언론학 교육, 그 활로는 무엇인가?
- 프로그램
| <1부> 언론학 교육 개혁 추진 사례 |
2:00~2:30 | 발제1: 윤석민(서울대) |
2:30~3:00 | 발제2: 김성철(고려대) |
3:00~3:20 | 휴식 |
| <2부> 새로운 언론학 교육 패러다임의 모색 (라운드 테이블) |
3:20~5:00 | 김용찬(연세대), 김은미(서울대), 박진우(건국대), 배정근(숙명여대), 원용진(서강대), 이재경(이화여대), 이재신(중앙대), 주창윤(서울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