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공지사항
[안내]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 <BBC 뉴스는 어떻게 불편부당한 뉴스를 만드는가?> 세미나 개최 안내
관리자 | 2017. 07. 18
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에서 <BBC 뉴스는 어떻게 불편부당한 뉴스를 만드는가?>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에 <다 음>과 같이 안내드리오니 관심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다 음>
<BBC 뉴스는 어떻게 불편부당한 뉴스를 만드는가?>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 세미나 안내
명색이 선거 보도인데 투표 전날까지 여론조사 보도 한 번 하지 않습니다. 여야 후보자들의 얼굴을 비추거나 말을 전할 때 기계적인 균형을 맞추지도 않습니다. 기자는 후보자와 유세장을 쫓아다니기에 급급하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의 발언으로 뉴스를 도배하지도 않습니다. 그 대신 기자와 카메라는 거리로, 공원으로, 학교로, 요양원으로, 사무실과 공장으로 달려갑니다. 시민을 만나고 그들의 말을 들어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시민의 입장을 알게 된 기자는 정치인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그들이 답을 예상하는 질문이 아니라 유권자가 묻고 싶은 ‘사이다’ 같은 질문만 골라 던집니다.
이런 선거 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까? 너무 이상적인가요? 영국 공영방송 BBC는 2년 전 총선거를 꼭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국내외 학계와 언론계는 BBC 뉴스를 공정한 뉴스의 대명사로 여기지만 정작 BBC 뉴스를 본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BBC 월드’와 달리, BBC의 메인 뉴스는 영국 영토에서 수신료를 낸 사람만 볼 수 있습니다. 베일에 싸인, 그래서 신화화 됐을 수도 있는 BBC 뉴스.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BBC 뉴스의 불편부당성(impartiality)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그리고 그것은 좋은 선거보도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발표자는 ‘공영방송 뉴스의 불편부당성 연구: BBC와 KBS의 선거 보도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박성호 MBC 해직기자입니다.
일시: 2017년 7월 21일(금) 낮 12시 (점심 식사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제공합니다)
장소: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미디어관 410호 (지하철 6호선 안암역 하차. 2번 출구에서 300미터 직진 시 도로변에 인접해있습니다)
주제: BBC 뉴스는 어떻게 불편부당한 뉴스를 만드는가?
발제자: 박성호 (고려대)
토론자: 김춘식 (한국외국어대), 최영재 (한림대), 김태선 (KBS)
사회자: 박재영 (고려대)
참가비: 1만원 |
학회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언론학회 저널리즘연구회
박재영 (고려대) jaeyungp@korea.ac.kr
박성호 (고려대) mingus513@gmail.com
박아란 (한국언론진흥재단) ahranpark2@gmail.com
이나연 (성신여대) larosa@sungshin.ac.kr
임종섭 (서강대) limj@sog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