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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지역과 세계> 제45집 3호 기획 세션 논문 공고

관리자 | 2021. 07. 06

1.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지역과 세계> 제45집 3호 기획 세션 논문을 공고합니다이에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리니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다   음 -

기획 의도

현대 한국사회는 역사적으로 식민지의 유산분단과 전쟁경제지상주의적 국가발전권위주의적 국가민주화 이후의 신자유주의적 정책 속에서 사회의 파편화를 겪어왔다또한 최근으로 오면서 양당체제의 고착화로 인한 대표의 위기와 민주주의 발전의 정체재벌중심 경제로 인한 부의 양극화비정규직의 확산과 차별좋은 일자리 감소에 따른 젊은 세대의 좌절과 세대 간 가치갈등가부장적 문화에 따른 성차별과 젠더 (gender)문제경쟁의 심화와 개인화 경향외국인 (특히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등으로 소위 ‘이등시민 ‘비시민’(non-citizen)이 양산되면서 파편화의 징후들이 심화되고 있다이처럼 한국사회가 파편사회로 나아가는 심각한 양상과 징후들에도 불구하고그간 파편사회와 사회의 파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파편사회’(한국일보, 2019) 또는 ‘모래알사회’(이재열, 2019) 개념을 사용한 특집신문기사와 연구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개념 자체의 엄밀성을 담보하고 있지는 못하다또한시티즌십의 분화에 대한 연구는 여럿있지만한국사회의 파편화를 시티즌십 차원의 문제로 바라보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반면에국제 학계에서는 ‘파편화된 시티즌십 ’(fragmented citizenship)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사회의 파편화에 대한 시티즌십 차원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예를 들어, ‘파편화된 시티즌십이라는 개념은 유럽연합에서는 지리적경제적 격차와 그러한 문제에 관한 정치적 참여의 분절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거나 (Wiener, 1997),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지구적 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개발을 둘러싼 정치적 참여의 격차 (Wissenburg, 2004)를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도시 내에 사는 원주민과 주류 시민그리고 이민정책에 따라 새로이 유입된 이주민들이 서로 정치경제적으로 배제되는 현상 (Clifton, 2010, Wood, 2006) 등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였다또한탄자니아콩고민주공화국 등 저개발 국가에서 자원개발권을 둘러싸고 국가와 초국적기업이 연합함으로써 실제 주민들은 자원에 대한 시민권을 박탈당한 상황 (Ahearne and Childs, 2018, Samndong, 2015)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미국의 경우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의 증가와 동성결혼의 불인정 등 동성애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시민적 권리의 부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Engel, 2016), 이스라엘에서는 종교와 민족에 기반한 민주적 정치제도가 동성애자들을 배제하는 상황 (Engel, 2016)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용되었다도시 내에서 이주민난민에 대한 배척으로 인해 발생한 시민 정체성의 파편화 (Cohen and Margalit, 2015)를 설명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었다. 이처럼 시티즌십은 다원적 불평등과 차별이 이루어지고 또 다중적 정체성의 균열이 나타나고 있는 현대사회의 파편화 양상을 이해하고나아가 그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고 의미있는 개념이 되고 있다따라서 이러한 국제 학계의 동향을 고려하면한국 학계에서도 시티즌십의 분화와 위계화라는 관점에서 현대 한국사회의 파편화 현상을 적확하게 이해하고 그 극복을 위한 이론적정책적, (교육실천적 대안들을 모색하는 작업이 시급히 필요하다<<지역과세계>> 45(3) 특집호 ‘파편사회와 시티즌십’ 발간을 위한 기획논문을 모집합니다위의 주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2021 7 18일까지 연구 초록을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로 제출하여주십시오편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투고 여부가 결정된 뒤특집원고의 최종 마감일은 8 15일이며투고된 원고는 편집 규정에 따라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게재 여부를 확정합니다.

 

[대주제] 파편사회와 시티즌십

 

1) 연구 주제 분야 

- 파편사회, 시티즌십과 관련한 사회학, 정치학, 신문방송학, 심리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경제학, 법학, 교육학 등 인문사회 분야의 모든 주제

 

2) 지원 자격

- 인문사회 분야 연구자 (박사과정 학생도 가능)

 

3) 지원 방법

- 연구계획서 : 형식은 자유형식이며, 연구목적,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을 A4 1~2매로 간략하게 정리하여 이메일 접수(ssi@jbnu.ac.kr)

* 연구계획서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함

- 논문 : 선정된 연구계획서에 한해 <지역과 세계>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8월 15일 자정까지 온라인 투고(https://ssi.jams.or.kr).

원고 분량: 30매 이내 [용지종류-크라운판, 폭:170, 길이:240]

 

4) 접수 기간

- 연구계획서 제출 기한 : 2021. 7. 18. (일) 자정까지

논문투고마감 : 2021. 8. 15. (일) 자정까지

게재예정일 : 2021. 9. 30. (<지역과 세계> 제45집 3호 게재 예정)

 

5) 투고 원칙 및 유의사항

- 본 학술지에 게재되는 원고는 이미 출판되지 않은 것이어야 합니다.

- 본 학술지에 게재되는 원고는 사회과학분야와 관련된 연구로 국한하며, 연구논문, 번역, 서평, 연구 단편(research note) 등 학술적 성격이 분명한 글이어야 합니다. 타 분야와 사회과학분야 간의 비교연구도 게재 가능합니다.

- 투고마감기한이 지나서 접수된 원고는 자동으로 다음 호에 심사를 받게 되오니, 이번 호에 심사를 원하실 경우 투고마감일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원고 제출 시 논문투고신청서와 연구자윤리서약서, 그리고 국문과 영문 초록이 포함된 원고를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온라인 투고 시스템(http://ssi.jams.or.kr)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 원고는 학술지 원고 집필 원칙을 준수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첨부파일 중 ≪지역과 세계≫ 투고규정 및 작성지침 참조).

- 제44집 2호부터 본 학술지의 SCOPUS 등재 추진 결정에 따라, 게재확정된 논문에 한해 학술지 국제화 기준에 따라 <표>와 <그림>의 영문 표기와 영문초록의 교정교열을 의무화하오니 투고시 참고 바랍니다.

기획논문으로 선정된 연구계획서도 최종 논문 제출시 일반논문과 동일한 심사 절차를 거치며, 최종 심사결과에 따라 기획논문으로 최종 선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6) 기타 문의

<지역과 세계> 편집위원회 : ssi@jb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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