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공지사항
[안내] 학술지 <언론과사회>, 2026년 제1차 기획세미나 발표논문 공모 안내
관리자 | 2025. 10. 22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학술지 ,언론과사회>에서 2026년 제1차 기획세미나의 발표논문을 공모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리니,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나다.
- 다 음 -
■ 기획의도
철학자 미셸 푸코(1926. 10. 15. ~ 1984. 6. 25)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고 논의된 것은 1980년대 후반, 그의 사후의 일이었다. 그렇지만 푸코에 대한 한국 사회의 지적 관심은 짧은 기간에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놀라운 파장으로 이어졌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 그만큼 국내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큰 충격과 변화를 가져왔던 해외의 사상가를 꼽기는 어려울 것이다. ‘문화와 포스트모던’ 시대의 욕망, 규율, 섹슈얼리티, 소수자의 문제, 그리고 신자유주의 통치성과 품행의 문제까지, 2020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푸코는 당대의 핵심적인 쟁점을 둘러싼 비판적 사유의 물줄기를 이끌어낸 원천으로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제 푸코라는 이름을 고려하지 않고 인문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21세기 한국의 비판적 사유의 지형을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인 셈이다.
학술지 <언론과사회>는 2026년 – 푸코의 탄생 100주년을 조금 더 유의미하게 기념하는 차원에서 – 그의 사유가 한국의 미디어/문화연구 전반에 남긴 흔적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제시해 보는 작은 기획을 준비하고자 한다. 미디어/문화연구의 전 영역에 걸쳐서 다양한 형태로 살펴볼 수 있는 논의들이 모이는 장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여기에는 그의 저술이나 개념들을 둘러싼 이론적 쟁점의 재검토, 한국에서의 푸코 연구의 성과와 방향에 대한 성찰적 리뷰, 그의 이론적 개념들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 영역에서의 실제 사례 분석 등의 모든 작업들이 포함된다. 이 과정에서 푸코를 둘러싼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연구 관심의 원천과 잠재력을 다시금 확인하고, 당대의 새로운 과제에 대처하는 ‘비판’의 의미를 제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연구 문제로 설정하는 노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 제목: 미셸 푸코와 미디어/문화연구
■ 기획세미나 개요
- 주제 : <미셸 푸코와 미디어/문화연구>
- 일시 : 2026년 2월 하순(설 연휴 이후 예정)
- 장소 : (추후 공지)
- 주최 : 사단법인 언론과사회
■ 공모주제
- 푸코와 미디어 권력에 대한 논의의 변화, 푸코 이후의 미디어/문화연구
- 권력/지식, 규율권력, 생명정치, 통치성, 주체화 등 주요 개념을 둘러싼 이론적 쟁점에 대한 검토
- 국내 미디어/문화연구 지형에서 푸코 연구의 영향, 기여 또는 논쟁점
- 미디어/문화연구 분야에서 푸코의 개념을 활용한 사례 분석
- 그 외 관련된 연구 주제 등
■ 공모 일정 및 방법
- 연구계획서 접수 마감 : 2025년 11월 3일(월) 18시
- A4 1장 분량의 연구계획서(연구자 인적 사항, 연구 내용 초록, 필수 참고문헌 포함)를 김주은 편집간사(media-edit@daum.net)에게 제출
- 발제자 선정 결과 발표 : 2025년 11월 7일(금) 개별 공지
- 세미나 발표문 제출 마감 : 추후 개별 안내
※ 선정된 연구계획서는 세미나에서의 발표 이후 등재학술지 <언론과사회> 34권 2호(2026년 4월 1일 투고 마감, 5월 31일 발행 예정)의 기획논문으로 투고될 예정입니다. 학술지 투고 및 게재를 위한 세부 절차를 선정 대상자에게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 문의
- 학술지 <언론과사회> 편집위원 정사강(건국대, egofatum@gmail.com)
- 학술지 <언론과사회> 편집장 박진우(건국대, jinwoo4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