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공지사항
[안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대전고암미술연구재단 이응노연구소, <예술가 이응노와 금강산 이야기> 공동 심포지엄 개최 안내
관리자 | 2025. 11. 26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이용노연구소에서 <예술가 이용노와 금강산 이야기> 공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리니,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다 음 -
이번 심포지엄의 기획 의도는 금강산이 20세기 전반 한국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었음을 재조명하고, 분단 이후 남북한에서 금강산이 각각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데 있습니다. 이응노는 식민지시기 금강산을 직접 여행하며 전통 산수화 양식으로 작품화했으며, 도불(渡佛) 이후에는 마음의 장소로서 금강산을 추상화했습니다. 심포지엄은 이러한 금강산의 장소성과 예술적 변화를 국문학, 사회학, 미술사학, 문화유산 등의 다양한 학제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시각예술 연구 방법론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6년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금강산에 대해 남북한의 상이한 인식 변화를 공유함으로써 문화유산 연구와 보존 정책에 대한 논의를 확산하는 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행사는 기조 발표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기조발표에서는 ‘합리성과 숭고: 최남선과 이광수의 금강산 기행문’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서영채 교수가 발표하며, 제1부 ‘근대 금강산 여행과 예술적 재현’에서는 식민지기 금강산 관광 개발과 공간 변화, 이응노의 금강산 그림, 일본인들이 그린 금강산 그림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됩니다. 제2부 ‘분단 이후 금강산과 UNESCO 문화유산’에서는 북한 화가들이 그린 금강산 그림, UNESCO 한국위원회와 청강 김영기의 역할, 금강산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 등에 대해 발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술적 논의를 정리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 개요
- 프로그램명: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 공동 심포지엄 「예술가 이응노와 금강산 이야기」
- 일시: 2025년 11월 28일(금) 13:00 ~ 18:00
- 장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삼익홀
- 참가방법: 선착순 사전접수(https://naver.me/FNIMqPsD) 및 현장접수
※ 선착순 50명에게 포스터 배포 예정
- 참가비: 무료
- 내용: 이응노의 금강산 작품을 중심으로 장소성, 예술적 재현, 추상 표현의 변화를 학제적으로 분석하고, 20세기부터 현재까지 금강산을 둘러싼 예술적·문화적 해석을 문학, 미술, 문화사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다뤄보는 학술 심포지엄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참조(www.leeungnomuse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