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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공지사항

[공지] 2020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심사결과 안내

관리자 | 2020. 10. 16

존경하는 한국언론학회 학회원들께,

 

학회원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더위가 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즐기던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분주한 일상을 지내다보니 어느덧 쌀쌀한 기온에 옷깃을 여미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후학 양성과 연구에 몰두하시며 공동체에 기여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쪼록 계획하시는 일 가운데 큰 성취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심사결과에 대해서 보고 드리려 합니다. 원래 총회자리에서 학회원 여러분들께 직접 보고 드려야 하지만 코로나 국면에서 학술대회가 간소히 진행되는 관계로 직접 보고드릴 기회가 마땅치 않아 이메일로 대신하게 된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심사 과정을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0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권혁남(전북대) 위원장을 비롯하여 14명의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자천 또는 타천으로 접수한 10편의 일반논문, 3편의 신진학자논문, 5편의 저서 및 역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논문 부문 심사는 1차 양적 심사, 2차 양적 심사, 3차 질적 심사 등 3단계를 걸쳐 이루어졌고, 저서 및 역서 부분 심사는 1차 양적 심사와 2차 질적 심사로 진행되었습니다. 논문심사는 연구의 ‘독창성’, ‘논리성’, ‘연구방법의 엄밀성’, ‘학문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이루어졌고, 저서심사는 주제의 ‘명료성’, ‘논리성’, ‘독창성’, ‘중요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우수한 연구결과물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았으나, 심사위원회의 논의와 숙고 끝에 저술상(희관 언론상) 1편, 우수논문상 2편, 우당신진학자 논문상 2편을 수상작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당신진학자 논문상의 경우 두 편의 논문이 모두 우수하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두 편의 논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올해 번역상은 적절한 대상이 없다고 판단하여 시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 한국언론학회 저술상(희관 언론상)

   ○ 인공 지능 기술 비평 | 이재현(서울대)

 

□ 한국언론학회 우수논문상

   ○ 디지털 인격권 침해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의 책임에 대한 비교법 연구 | 박아란(한국언론재단)

   ○ 소통연구 관점에서 본 재난과 위험인식의 재개념화 

       : 환경 재난 담론모형의 제안 | 김성희(서울대), 이준웅(서울대)

 

□ 우당신진학자 논문상

   ○ 뉴스 리터러시가 가짜뉴스의 영향력 지각과 규제 태도에 미치는 영향

       : 가짜뉴스 범위 인식의 조절 효과 | 허윤철(부산대)

   ○ 언론 보도에 나타난 가짜뉴스 담론의 속성과 사회적 실천방향 | 강주현(부산대)  

 

한국언론학회 저술상(희관 언론상) 수상저서인 이재현 선생님의 ‘인공 지능 기술 비평’은 대중화된 인공지능 체계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분야 이론과의 접목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적, 사회문화적 질문과 사유를 제공함으로써 학계 기여도와 실용적 가치가 우수하였습니다. 한국언론학회 우수논문상 수상작인 박아란 선생님의 ‘디지털 인격권 침해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의 책임에 대한 비교법 연구’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의 디지털 인격권 침해 책임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 및 판례를 분석하여 디지털 인격권 침해해결을 위한 실천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김성희, 이준웅 선생님의 ‘소통연구 관점에서 본 재난과 위험인식의 재개념화 : 환경 재난 담론모형의 제안’ 연구는 재난과 위험인식을 소통의 관점에서 재구성하여 위험 소통, 위험 인식, 대응 행동으로 구성된 실천적인 환경 재난 담론 모형을 제안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당신진학자 논문상의 수상작인 허윤철 선생님의 ‘뉴스 리터러시가 가짜뉴스의 영향력 지각과 규제 태도에 미치는 영향: 가짜뉴스 범위 인식의 조절 효과’ 연구는 가짜뉴스 규제 논의의 적절한 개념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 연구가 가지는 정책적 함의가 돋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주현 선생님의 ‘언론 보도에 나타난 가짜뉴스 담론의 속성과 사회적 실천방향’ 연구는 가짜뉴스라는 개념이 언론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르게 해석·활용되는 현실을 명료하게 설명하였고 가짜뉴스의 입체적인 속성을 드러내어 보다 현실적인 규제를 위한 실천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학술상을 수상하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학회원들의 건승과 평안을 기원하며 2020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심사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심사위원회

 

 

 

 □ 문의 

   ○ 한국언론학회 사무국(02-762-6833, office@comm.or.kr)

   ○ 한국언론학회 정낙원(서울여대) 총무이사(paradise@sw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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