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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공지사항

[공지] 제49대 한국언론학회장 이준웅 취임사

관리자 | 2022. 10. 17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제49대 한국언론학회장의 취임사를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 다   음 -

 

존경하는 한국언론학회 회원 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부족한 제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언론학회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회원님 한분 한분의 기대와 염려, 그리고 지지와 당부를 생각하니 제 어깨가 무겁고, 가슴은 벅찹니다. 그러나 어쩐지 맑아진 머리와 차분한 심정으로 다시 제 임무와 책임에 대해 다짐하게 됩니다.

 

  돌아보면 저는 우리 학회로부터 과분할 정도로 많은 덕을 입은 사람입니다. 학술대회에서, 세미나에서, 학회지 심사과정에서, 그리고 학회를 경유한 무수한 만남들 속에서 원로 선생님들, 선배님들, 동료와 후배님들의 격려와 비판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제가 학회로부터 입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서라도 학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를 유념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학술대회와 학회지의 학술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학술 역량과 영향력은 국내 최고이며 국제적으로도 크게 기여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우리 학회의 학술적 상호작용과 나눔은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고품질 연구를 공유하고 수준 높은 학술토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보겠습니다.

 

  둘째, 한국사회 언론매체와 소통의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학술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는 우리가 연구하는 언론매체와 소통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회 내의 언론과 소통의 전문가들이 연구와 실천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기획하고 토론회를 조직하겠습니다.

 

  셋째, 회원님들 간 소통과 만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범역병이 창궐한 이후, 회원 간 살가운 만남의 기회가 현격하게 줄었습니다. 좋은 시절 수준으로 돌려 보겠습니다. 우리 공동체에 새로 진입하신 신진학자들과 현업출신의 연구자들이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습니다. 약속드린 대로 회원수첩을 새롭게 만들어 공유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학회를 통해서 더 많이 알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 모든 일을 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집행부에 참여하신 부회장님들과 여러 이사님들, 그리고 학회지와 분과를 운영하시는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도움을 받아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사업을 추진해 보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틀림없이 여러분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그때마다 적극적으로 회원님들께 팔을 내밀어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을 믿고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0월 15일

 

한국언론학회 제49대 회장 이 준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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