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한국언론학회 202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
관리자 | 2025. 10. 16
보도자료
한국언론학회 202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
- 과잉과 편향의 시대, 기술 혁신 속에서 다시 묻는 미디어의 책임과 신뢰 -
한국언론학회(학회장 배진아, 국립공주대 교수)는 오는 10월 18일(토)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과잉과 편향의 시대, 기술 혁신 속에서 다시 묻는 미디어의 책임과 신뢰’라는 대주제로 202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술 혁신의 편리함과 산업적 효과에 집중하는 단면적 시각을 넘어,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존재 의의와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주제 세션, 연구회 세션, 신진학자 세션, 특별위원회 세션, 특별 세션 등 총 58개의 세션에서 116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국내 언론·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연구자, 대학원생, 업계 종사자, 유관부처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언론학의 다양한 세부 주제를 아우르는 풍성하고 심도 있는 학술 논의를 이어간다.
대주제 세션에서는 ‘다시 묻는 기술 혁신의 방향과 의미, 인간, 공동체, 민주주의’와 ‘기술 혁신 시대 저널리즘: 공공성, 책임,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희은(조선대), 정정주·권하나(경북대), 김경달(더코어/고려대), 남윤재·이두황·반형걸(경희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기술 혁신이 미디어 생태계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언론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또한 또한 KBS, MBC, EBS, JTBC, TV조선, 언론중재위원회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6개의 특별 세션에서는 공영방송의 재원과 제도, 지역성과 콘텐츠 경쟁력, 규제 개혁 및 신뢰 회복 등 미디어 산업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산업 및 정책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친다.
한국언론학회 산하 특별위원회(저널리즘 특별위원회, 산학협력 특별위원회, 미디어 다양성·리터러시 특별위원회) 세션에서는 언론이 당면한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적·학문적 대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신진학자 라운드테이블과 신진 연구자 세션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의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고 학문적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문적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담당하는 한국언론학회 산하 29개 연구회가 총 40개의 세션을 구성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각 연구회는 인공지능, 저널리즘, 지역 미디어, 플랫폼 정책,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적 통찰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 미디어 연구의 발전 방향과 지식 생태계로서의 학회의 비전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단순히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학문적 토론을 넘어 따뜻한 연대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언론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