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제37대 한국언론학회장의 이임사를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다  음>

 

 

존경하는 언론학회 회원 여러분!

 

가을이 시나브로 익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 전, 이 무렵에 저는 언론학회 37대 회장의 소임을 맡았습니다.

막막하고 두려운 심정에 무한히 먼 길처럼 느껴졌던 1년이 어느덧 지나갔습니다.

이제, 짐을 벗은 사람의 홀가분함을 느끼면서 회원님들께 이임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취임하면서 회원 여러분께 “기본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약속드렸습니다.

그것은 학회의 본질인 학술활동에 충실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학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사랑받는 학회로 만들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임기를 끝내고 작별의 인사를 올리는 지금, 약속을 제대로 지켰는지 두렵습니다.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회원님들께서 널리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지금 소임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제가 받은 사랑 때문에 행복합니다.

학회를 꾸려가면서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집행부 이사님들과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각종 위원회를 맡아주신 회원님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저는 결코 이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이임의 인사를 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분들과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이제 떠납니다.

그러나 언론학회는 윤영철 38대 회장의 지도하에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언론학회의 모든 회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회원님과 회원님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1.10.15

제37대 한국언론학회 회장 양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