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언론학회,

‘미디어 기업의 AI 활용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크콘서트 개최

□ 일시: 2025년 8월 27일(수) 14:30~16:30

□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 주최: 한국언론학회

□ 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학회(학회장 배진아, 국립공주대 교수)는 오는 8월 27일(수)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미디어 기업의 AI 활용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국언론학회 인공지능과 미디어 특별위원회가 기획하였다.

최근 언론·방송사들은 AI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 AI 기반 제작, 검색·추천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저작권 침해, 데이터 보상 문제, 기술 신뢰성과 윤리, 정책 공백 등 복합적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으며, 현장에서는 체계적 가이드라인의 부재로 인해 실무자의 개인 역량에 의존한 제한적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한국언론학회는 언론·방송 현장에서 AI를 직접 활용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초청해 경험과 고민,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환 교수(제51대 한국언론학회 인공지능과 미디어 특별위원회 위원장, 고려대)가 이번 토크콘서트의 사회를 맡아 전체 진행을 이끌고, 김경외 교수(연세대), 김정근 실장(경향신문), 박희문 국장(부산MBC), 손선우 기자(TBC), 이재호 PD(TV조선)가 패널로 참여해 AI를 활용하는 각자의 현장 경험과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AI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조명함으로써 과도한 기대와 불신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자리가 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미디어 조직 간 기술 접근성과 활용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적·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언론과 방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언론학회 홈페이지 학회 공지사항 및 세미나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